절도총기난사는 타인의 소유인 총기를 불법으로 탈취하거나 무단으로 소지해 다수에게 무차별 피해를 주는 행위를 말하며, 형사적으로는 절도와 총기사용범죄가 복합 적용된다. 민·군 구분에 따라 적용되는 법과 관할이 다르기 때문에 수사 절차와 처벌 수위가 크게 달라질 수 있다. 특히 총기범죄는 피해 규모, 재범 가능성, 고의성 등 여러 요소가 엄중하게 평가된다.

수사 단계에서 핵심은 증거 보전과 탄약 식별, CCTV·통신기록·탄도분석·지문 등 과학적 증거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점이다. 군사시설이나 군용무기가 연관되면 군사정보 보호와 보안규정 때문에 조사 방식과 증거관리 절차가 달라지며, 경우에 따라 군사법원 관할로 넘어갈 수 있다. 영장집행이나 압수물 처리 과정에서의 절차적 위법은 이후 변호 전략에서 결정적 쟁점이 된다.

변호 전략은 혐의의 구성요건을 면밀히 분석해 절도와 난사행위 사이의 인과관계와 고의성 여부를 분명히 하고, 심신상태·정당방위·임시적 정신감정 등 다각적 요소를 검토하는 것이다. 피해 회복 노력, 자수, 전문가 진단서 등 사실관계를 입증해 형량을 낮추거나 집행유예 가능성을 모색해야 한다. 절도총기난사는 사회적 파장이 크므로 사건 초기에 전문적 법률대응을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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